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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수도권 2+α 조치 기간 및 방역 조치 알아보기

by flatternde 2020. 11. 30.

수도권 2+α 조치 기간 및 방역 조치 알아보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α라는 처음 듣는 단계로 격상(?)되었습니다.

2단계와 2.5단계의 중간쯤 되는 것 같은데요.

연일 500명을 넘어서고 있다가 오늘에서야 400명 대로 내려왔는데 2단계에서 무엇이 더 강화되어 수도권 2+α 단계가 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수도권에서 주로 발생하던 코로나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에 수도권은 2+α 단계로 격상되고 비수도권 지역은 1.5단계로 격상되었는데요.

 

수도권을 2.5단계가 아닌 2+α로 방역조치를 격상한 이유에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지만, 이달 171.5단계에 이어 252단계로 일주일 간격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격상했던 결과가 1.5단계는 이번 중반부터 2단계 상향 효과는 다음 주 초반쯤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2.5단계가 아닌 2+α 단계로 일주일 동안 탄력적으로 적용한 후의 상황을 보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수도권 2+α 단계의 격상은 현재 코로나 확산이 증가하고 있는 집단 감염이 많이 일어난 다중이용시설들과 특히 젊은 층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들의 방역 조치가 강화된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5개 시설이 수도권 2+α 단계에 해당합니다.

 

업종 수도권 2+α 강화 조치
목욕장업 목욕장내 사우나, 한증막 등 발한실 운영 중단
실내체육시설 격렬한 GX류 집합 금지 (줌바, 에어로빅, 스피닝 등 구호를 지르며 격렬한 운동을 하는 GX류)
학원, 교습소 관악기 및 노래 교습 금지 (2021 입시 교습 제외)
공동주택 단지 내 복합편의시설 운영 중단
숙박시설 연말연시 행사, 파티 등 전면 금지

 

이에 더해 강력한 권고 사항으로 수도권 2+α 기간 동안 10인 이상의 사적인 모임, 행사 등을 취소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특히 호텔이나 게스트 하우스 등과 같은 숙박 시설의 방역 조치가 강화된 이유가 젊은 층의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연말연시를 맞아 많아지는 행사, 모임으로 인한 감염을 막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수도권 2+α 단계 적용 일정

12월 01일(화) 00시 부터 수도권 2단계 조치가 종료되는 12월 07일(토) 24시까지 입니다.

1.5단계로 격상되는 비수도권의 경우 12월 01일(화) 00시 부터 12월 14일(월) 까지 시행한다고 합니다.

 

 

이번 수도권 2+α 단계에서는 유난히 젊은 층에 관련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젊은 층의 경우 활동 반경이 넓을 뿐 아니라 활동력이 높고, 무엇보다 무증상감염자가 많아 자기도 모르는 사이 코로나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으므로 더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연이은 코로나 방역 강세 조치로 인해 피로감이 누적되고 답답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인 최종 3단계까지 가게 된다면 학교의 수업은 물론 거의 모든 다중이용 시설들의 집합이 금지됩니다.

그렇다면 지금보다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더 큰 피해가 생기게 될 것입니다.

그곳들을 이용하는 시민들 또한 마찬가지겠죠.

 

답답하고 힘들겠지만, 수도권 2+α 단계에서 더 이상 상향 조치 되지 않도록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는 걸 자제하고 스스로 몸을 지켜야 하겠습니다.

백신과 치료제가 하루빨리 개발되어 마음 편히 외출을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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