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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코로나 백신 _ 아스트라제네카

by flatternde 2020. 11. 23.

코로나 백신 _ 아스트라제네카

 

며칠 전에 먼저 임상 3상 중 중간발표를 한 코로나 백신인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에 대해서 알아보았었는데요.

오늘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보다 좀 더 익숙한데요.

지금도 코로나 2단계 격상으로 코로나가 극성이지만 한참 극성이었던 지난 7월 한국의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생산을 수주했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백신 아스트라제네카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바로 화이자와 모더나보다 저렴한 가격과 보관과 유통이 쉽기 때문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코로나 백신은 선진국의 차지가 되며, 가난한 개발도상국이나 저소득층의 경우 백신의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것을 염려했었는데요.

아스트라제네카가 그 염려를 조금이나마 덜게 하는 것 같습니다.

 

화이자, 모더나와 다른 제조 방법 아스트라제네카

먼저 코로나 백신을 발표한 화이자와 모더나의 경우 mRNA라는 방식으로 백신을 개발했습니다.

현재까지 mRNA 방식으로 대량 생산된 백신은 없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합니다.

mRNA방식의 장점은 기존 백신처럼 바이러스를 배양할 필요가 없는 화학적 방법으로 백신을 제조, 생산하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고 합니다.

하지만, mRNA방식은 위에 언급한 것처럼 아직 대량 생산을 해본 적이 전무하며 특히나 상온에서 매우 불안정하기 때문에 전 세계적 팬데믹을 가져온 코로나의 수요를 맞추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고 합니다.

반면 아스트라제네카는 기존의 전통적인 방법으로 백신을 제조하기 때문에 화이자와 모더나보다 대량 생산의 측면에서 훨씬 수월할 것이라고 합니다.

 

화이자, 모더나보다 수월한 유통 아스트라제네카

뉴스에서 코로나 백신인 화이자와 모더나의 유통 방법에 대해서 많이 들으셨을 겁니다.

특히 화이자는 백신의 유통을 위해 냉동창고까지 제작해 화제가 되었는데요.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의 경우 영하 70·의 냉동상태에서 보관을 해야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초저온이 아닌 냉장 온도에서 보관할 수 있어 아프리카를 비롯한 개발도상국에 유통과 관리가 훨씬 수월하다고 합니다.

 

코로나 백신 가격 경쟁력 높은 아스트라제네카

효과 다음으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가격일 텐데요.

아스트라제네카가 발표한 가격은 약 4달러입니다.

화이자의 경우 19.50달러로 약 21천 원, 모더나는 약 32~35달러로 약 35천 원에서 41천 원 정도로 책정된 것에 비해 매우 약 아스트라제네카는 약 4,500원 정도로 저렴합니다.

게다가, 2회를 접종해야 하는 화이자와 모더나 코로나 백신과 달리 아스트라제네카는 1회 접종으로 면역 반응이 나타나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고령층에 강력한 아스트라제네카

아스트라제네카 또한 임상이 완벽하게 끝난 것은 아닙니다.

임상 2상의 결과를 발표했고, 크리스마스 전에 임상 3상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임상 2상의 결과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 백신은 강력한 면역 반응을 보였으며, 특히 면역력이 약하고 코로나에 걸리게 되면 더 위험한 고령층에서 부작용이 적었다고 합니다.

 

국내 생산 아스트라제네카

위에 언급했던 것처럼 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 SK바이오사이언스와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상태입니다. 코로나 백신 원액을 국내에서 생산하고 유통을 아스트라제네카에서 한다는 내용인데요.

계약 당시 보건복지부에서 물량확보의 차원으로 함께 참여했으며, 국내에서 생산되는 수량 중 일부를 내수용으로 확보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임상에 성공하여 코로나 백신 생산 시 국내 물량확보에 조금은 유리한 여건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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