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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치질 증상, 겨울이면 심해지는 항문 가려움 예방법

by flatternde 2020. 11. 25.

치질 증상, 겨울이면 심해지는 항문 가려움 예방법

 

이제 정말 겨울 날씨가 되어 낮에도 외출하려면 두툼한 외투를 입어야 할 날씨가 되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몸 상태 일 텐데요.

겨울이 되면 특히나 조심해야 할 혈관성 질환들이 있는데, 그중에 치질도 해당한다고 합니다.

치질 증상, 겨울이면 심해지는 항문 가려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겨울이 되면 치질 증상이 악화하거나 항문 가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항문은 수많은 모세혈관이 모여 있는데, 추운 날씨로 기온이 떨어지면 모세혈관이 수축해 항문의 혈액 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특히 겨울에는 혈액순환 이상으로 혈관 속에 혈전이 생기는 급성 혈전성 치핵환자 발생이 높다고 하네요.

날씨가 추워지면 특히 연세가 높거나 혈관질환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의 심근경색, 뇌경색 등의 발병이 높은 것과 비슷한 이유라고 합니다.

 

 

치질 증상

치질 증상은 여러 가지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중 가장 흔한 증상은 항문 가려움출혈입니다.

항문 주위에는 신경 세포가 많이 분포하고 있어서 고온 다습하거나 작은 자극만으로도 가려움을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치질 종류인 치핵이나 치루가 있으면 항문 가려움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배변 시 출혈이 발생하는데 항문이나 대변에 출혈이 비치거나 점액질 같은 핏덩어리가 나올 수 있는데 이는 항문 내벽에서 나와 응고된 덩어리가 나온 것이라고 합니다.

 

 

치질 병원

위와 같은 치질 증상이 초기에 나타나면 바로 병원에 가면 좋겠지만, 부끄러움에 항문외과의 문을 두드리기 쉽지 않아 방치하거나 속으로 앓는 경우가 많아 치질이 심해진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항문 가려움이나 출혈과 같은 초기 증상이 지속된다면 수술 단계까지 가기 전에 병원을 방문하면, 식습관이나 생활 방식, 치질 연고 등으로도 쉽게 치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치질 예방

치질이 발생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고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변기에 오래 앉아 있는 배변 습관, 자극적인 음식, 잘못된 생활 습관 등이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니 원인을 해결한다면 예방에도 도움이 되겠죠?

 

  • 식습관 개선 : 변을 부드럽고 무르게 만들기 위한 식습관 개선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때문에 하루 1.5L 이상의 물을 마시고 변을 무르게 하고 변의 양을 많아지게 해 배변을 돕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 배변 습관 개선 : 화장실에 갈 때 책이나 스마트폰을 들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변기에 오래 앉아 있는 배변 습관은 치질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치질 증상을 악화시킨다고 합니다.
    변기에 오랫동안 앉아 있는 습관은 항문에 혈액을 고이게 혈관이 늘어나 치핵이 생길 수 있으니 변기에 앉아 있는 시간은 5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 좌욕 습관 들이기 : 겨울철 낮아진 기온으로 혈액순환이 저하되어 치질이 발생하는 경우가 생기는 만큼, 2~3회 따뜻한 물에 좌욕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따뜻한 좌욕은 항문을 청결하게 하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항문 압력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되는데, 너무 장시간보다는 5분 정도 물이 식지 않을 정도의 시간이어도 된다고 하니 배변 후 혹은 저녁 샤워 후 치질 예방과 치질 증상 완화를 위해 좌욕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 생활 습관 개선 : 배변 습관 개선과 비슷한 이유입니다.
    보통 앉아서 일하는 경우 화장실을 갈 때 외에는 자리에서 일어나기가 쉽지 않죠. 하지만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는 변기에 오래 앉아 있는 것처럼 항문에 압력을 가해 치질이 생길 수 있어 한 시간에 1번 정도는 잠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해주어야 하겠습니다.

 

누구에게도 말하기 쉽지 않은 질환 바로 치질인데요.

심해지게 되면 배변 시의 불편함 뿐만 아니라 생활에서의 불편함까지 초래하기 때문에 가장 좋은 건 초기에 치질 증상이 나타났을 때 전문의를 찾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찬 바람이 불면 심해지는 치질 증상, 항문 가려움. 치질 예방을 위한 여러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신경 쓰기 쉽지 않은 부위인 항문 건강을 위해 습관을 들여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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