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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공복혈당 정상수치!

by flatternde 2020. 12. 2.

공복혈당 정상수치!

 

최근 나하고는 거리가 멀겠지라고 생각했던 질병들이 이젠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습니다.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고, 최근 3, 4년간 10kg 이상 급작스러운 체중감량과 요요가 반복되며 식생활과 생활 습관까지 엉망이 되다 보니 건강에 조금 더 신경이 쓰이는데요.

 

그중 하나가 바로 혈당입니다.

보통 혈당 검사를 할 때 공복혈당 검사를 하게 되는데 두통, 치통처럼 체감되는 것이 아니다 보니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당뇨병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공복혈당, 공복혈당 정상수지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혈당이란?

우선 혈당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혈당은 혈액 속에 있는 말 그대로 을 뜻하는데요. 우리 몸의 주 에너지원인 포도당입니다.

 

그리고 인슐린이라는 것도 들어 보셨을 텐데요.

췌장에서 만들어진 인슐린은 포도당을 세포의 에너지원으로 쓸 수 있게끔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인슐린의 분비에 문제가 생기며 혈액 속의 포도당인 혈당이 많아지게 되면 소변을 통해 밖으로 나오게 되는데, 이것을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국민의 병, 현대의 질병이라고 불릴 만큼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하는 질병이 바로 당뇨병인데요.

당뇨병은 병 자체보다 합병증으로 인해 더 고생하게 되는데, 그 때문에 나이가 젊더라도 공복혈당을 수시로 체크하고 공복혈당이 높다면 혈당을 정상 수치로 낮추는 관리가 필요합니다.

 

 

공복혈당 정상수지

공복 혈당 검사는 식후에 하는 것이 좋으며, 공복 상태를 8시간~10시간 정도 유지한 후 체크하는 것이 가장 정확히 공복혈당을 아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 공복혈당 검사 시 혈당 수치가 100mg/gl 미만이면 정상 수치이며,
  • 100 mg/gl에서 125mg/gl이면 문제가 있는 공복혈당 장애 수치,
  • 140mg/gl라면 당뇨 진단을 받는 수치입니다.

    당뇨라고 하면 비만이거나 과체중인 경우를 떠올리게 되는데,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1명이 당뇨 전 단계인 공복혈당 장애 수치라고 하니 지금이라도 공복혈당 수치를 체크하시고 정상 수치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식후혈당 정상수지

식후에는 순간적으로 혈당이 올라가게 되는데 시간이 지나면 정상 수치로 회복된다고 합니다.

공복혈당 수치를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식후혈당 수치도 병행해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 식후혈당을 체크할 때에는 식후 2시간 이후에 하고
  • 식후혈당 정상 수치는 140mg/gl 미만이라고 합니다.
  • 식후혈당이 140mg/g~199mg/gl이면 병원을 찾아 재검사가 필요하고
  • 200mg/gl이면 당뇨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합니다.

 

공복혈당 정상수지 관리법

★ 주기적 혈당 검사

어떠한 병이든 고치는 것보다 걸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죠.

때문에 예방 차원에서 주기적인 혈당 체크를 통해 미리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고, 특히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면 더욱 신경을 써 공복혈당을 정상 수치로 관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규칙적이고 건강한 식사

불규칙한 식사 패턴은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증상을 만든다고 합니다.

한 번에 몰아 먹는 습관보다 5시간 정도의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식사 패턴을 갖는 것이 좋으며, 식단은 탄수화물과 당분이 많은 음식보다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운동

공복혈당 장애가 있는 경우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의 문제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만큼 운동도 중요한데요.

땀을 흘리는 과격한 운동이 아니더라도 걷기, 빨리 걷기, 자전거 타기 등 일주일에 2~3번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누구나 알고 있는 기본적인 내용인데요.

공복혈당을 정상 수치로 관리하는 데에는 이 기본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인데요.

공복혈당 장애는 당뇨병의 직전 단계임을 상기하고, 기본부터 천천히 습관을 들여 정상 수치의 혈당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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